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47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16일 간의 대장정으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 1만2500명이 참가했다. 지난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대 0으로 압승을 거두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이 열렸던 지난해 11월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은 월드컵 시즌 등 효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도미노피자는 온라인(홈페이지, 앱, 모바일 웹)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파이팅 코리아’ 프로모션은 다음달 8일까지 프리미엄 피자(L) 주문을 완료한 온라인 회원에게 배달 6천 원, 포장 7천 원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쿠폰은 주문 다음 날 지급되며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교촌치킨은 다음 달 3일까지 교촌치킨 앱을 통해 남자 축구, 여자 축구, 야구 3개 종목에서 예정된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에게 치킨 교환권을 선물한다. 응원 메시지를 남긴 회원 중 ‘응원왕’ 20명을 추첨해 ‘허니순살 제품 교환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bhc치킨은 지난 19일 저녁 열렸던 국가대표 축구 경기에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아시안 게임 기간에 맞춰, 인기 안주류 기획으로 기존 상품보다 용량을 200g늘린 ‘커피땅콩(500g)’과 ‘꿀땅콩(500g)’을 출시해 아시안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외에 편의점업계에서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등을 준비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이라는 빅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추세”라며 “아시안게임과 함께 유통업계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혜택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