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 사장단 대폭 물갈이, 교차이동 눈길
삼성 금융계열 사장단 대폭 물갈이, 교차이동 눈길
  • 방석현 기자
  • 승인 2023.1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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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화재·증권·카드 모두 교체...홍원학 생명 대표 선임
왼쪽부터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위클리서울/각사
왼쪽부터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위클리서울/각사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이 대폭 물갈이 됐다. 생명과 화재, 증권, 카드 모두 교차 이동이 이뤄진 점이 이채롭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화재·증권·카드는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삼성화재 홍원학 대표의 삼성생명 신규 대표 선임과 함께 삼성생명 이문화 부사장의 삼성화재 대표이사 승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과 카드는 대표는 각각 삼성생명 박종문 사장과 김용관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생명 새 대표로 이동하는 홍원학 현 삼성화재 대표는 2020년 대표 취임 후 맏형 격인 삼성생명을 제치는 실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그는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를 역임한 이후 삼성생명에서 인사팀장 전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2020년 12월부터 삼성화재 대표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

이문화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영업현장 및 스탭 부서를 다양하게 경험하며 경영리더로 성장했고, 2022년 말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부임 후 GA(법인보험대리점) 시장 등 변화에 민감한 손해보험 DNA를 이식하며 체질 개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현 삼성생명 전략 영업본부장으로 재직 중으로 삼성화재 계리 RM(리스크관리)팀장, 경영지원팀장, CPC(고객·상품·채널)전략실장, 일반보험부문장을 거쳤다.

이번 승진으로 삼성화재는 다양합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는 한편 변화·혁신을 위한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박종문 신임 삼성증권 대표는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22년부터 삼성생명 지원팀장을 맡았고, 해외사업본부, 경영지원실 등을 거쳤다. 김용관 삼성카드 신임 대표의 경우 1992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카드 회원유치담당 상무, 삼성생명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당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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